모카들 산하엽은 자그맣고 하얀 꽃입니다.
맑은 날에 이 꽃은 다소 평범해 보입니다.
하지만 비가 오면, 이 꽃은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자랑합니다.
물에 닿는 순간, 모카들 산하엽의 꽃잎은 마술처럼 투명하게 변합니다.
투명하게 변한다는 것은 여러분이 그 꽃잎들을 관통하여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.
또한, 그 꽃잎들은 크리스탈처럼 반짝이기 시작합니다.
이 때문에, 과학자들은 모카들 산하엽에 "해골 꽃"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었습니다.